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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아자동차 K7은 과연 준대형차 시장의 돌풍이 될 것인가?

□ 2세대 완전 변경 K7이란?

신형 K7은 2009년 출시된 후에 7년 만에 개발된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 K7 세그먼트

2016년 K7은 고급 준대형 세단으로 당연히 경쟁 차종은 준대형 부동의 1위인 현대 자동차 그랜져이다. 2015년 판매량 기준 그랜저 국내 판매량은 8만7182대, K7은 2만805대이다. 신형 그랜저는 2016년 말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에 있던 3.0 가솔린 모델을 빼고 2.2 디젤 모델을 추가했다. 그랜저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2016년 ALL NEW K7 외관

2016년 ALL NEW K7 운전석 및 조수석

□ K7 출시일

2016년 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 K7 모델 형식

신형 K7은 2009년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 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 K7 판매 트림별 가격

▷2.4 가솔린 모델은 3080만~3110만원, 

▷2.2 디젤 모델은 3360만~3390만원이다.

▷3.3 가솔린 모델은 3480만~3940만원이다. 

▷3.0 LPi는 2640만~3110만원이다.

올 뉴 K7의 2.4 가솔린 모델과 2.2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1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3.3 가솔린 모델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2개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 엔진 및 트랜스미션

▷엔진 제원

총 5개의 엔진 라인을 가진다. 디젤 모델 1종(2.2)와 가솔린 모델 2종(2.4, 3.3)과 3.0 LPi 모델,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5가지 엔진으로 구성했다. 2016년 하반기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 예정이다.

3.3 가솔린 모델과 2.2 디젤 모델에는 각각 람다2 GDi 개선 엔진과 R 2.2 E-VGT 엔진을 장착하였다.

- 3.3 가솔린 모델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5㎏•m의 성능을 구현했다. 연비는 신연비 기준 리터(L)당 10㎞로 기존 3.0 가솔린 모델과 비슷하다. 

-2.2 디젤 모델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m의 힘을 갖췄다. 연비는 신연비 기준으로 L당 14.3㎞다. 동급 디젤 모델 가운데 가장 높다. 

-2.4 가솔린 모델

 세타2 GDi 개선 엔진을 장착, 저중속 구간 주행 시 주행성을 강화했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24.6㎏•m이다. 연비는 L당 11.1㎞다. 

-3.0 LPi 모델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28.6㎏•m로 연비는 L당 7.4㎞다.

▷트랜스미션 제원

국산차 가운데 처음으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기존 모델보다 주행성능이 개선됐다. 연비는 조금 개선 되었다.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기존 6단 자동변속기보다 변속감은 부드러워졌고 무게는 줄었다. 발진•가속 성능이 개선됐고 정숙성도 높였다. 

□ K7 안전사양

일반 강판보다 무게는 가볍고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51%로 확대, 안전성과 주행 성능을 높였다. 구조용 접착제를 확대 적용했고 외부 충격으로 차체가 비틀리는 강성을 기존 모델보다 35% 정도 높였다. 

섀시 설계 구조를 개선하고 이중접합 차음유리와 흡차음재 성능을 강화해 정숙성을 개선했다.

운전 시 운전자 안정을 위한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스마트 BSD),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차간 거리를 제어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기능이 적용하였다.

□ K7 편의 사항

뉴 K7에 ‘크렐(KRELL)’ 사운드 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크렐은 부유층이나 오디오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미국 최고급 오디오 업체이다. 실내에 12개 크렐 스피커를 장착, 탑승자가 생생한 음악 원음을 즐길 수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기능과 스마트키 소재 시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스마트 파워 트렁크, 운전자가 동승석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 K7 디자인 특이 사항

▷실외 디자인 

Z형의 형상을 헤드램프와 뒷 브레이크 램프에 적용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이전의 벌집 모양 대신하여 세로 형태의 음각 그릴을 적용했다. 


K7 Z자 뒷 콤비 램프

K7  Z자 헤드 램프

□ K7장단점

▷장점

K7은 2.2 디젤 엔진은 동급 최고의 연비로 신연비 기준으로 L당 14.3㎞를 달성하였다. 국산 자동차로서는 최초로 독자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개발하여 장착하여 연비와 응답성을 개선하였다.

▷단점

이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사양이 앞으로 나올 그랜져와 동일하거나, 엔진 및 트랜스미션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여 2016년 그랜져와의 차별성을 어떻게 소비자에게 인식 시켜 판매 돌풍을 지속 시키는 것이 마켓팅의 주요 관전 포인트이다.

□ K7 2016 년간 판매 목표

기아차는 첫 출시해는 2016년에 년간 판매 목표량을 7만 5천대로 잡았다. 국내 판매 5만대, 해외판매 2만5000대를 목표로 잡았다. 현대의 그랜져는 5세대 그랜져로서 출시일은 2011년 1월임에도 불구하고 2015년 년간 판매량 8만대를 넘었다. 이런 구형 그랜져 판매량에도 못 미친 2016년 국내 판매 목표 5만대를 잡은 것은 동급 모델의 간섭 현상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판매량을 설정 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2016년 1월 12일부터 사전계약 시작하여 1월 18일까지 5000대를 기록하였다 .K7은 1월 12일 첫날에 2000대 계약대수를 기록, 사전계약 하루 만에 K7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대수 1700여대를 넘겼다.

 

그래프1. 16년 K7 판매목표

□ K7 사전 예약으로 본 소비자의 구매 성향

2.4 가솔린 모델이 41%로 1위롤 차지했고, 3.3 가솔린 모델은 24%를 차지했다. 2.2 디젤은 21%, 3.0 LPG 14%를 나타냈다. 

K7 사전 계약 내역을 분석하면 3.3 가솔린 모델이 24%나 돼 기존 K7 모델의 가솔린 판매 0.8% 대비 크게 늘어났다. 3.3 가솔린 모델의 두개 트림 중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이 하위 트림인 노블레스 대비 400만원 가량 비싼도 고급 사양에 대한 고객의 52%의 선택했다. 추가된 디젤 모델은 전체 계약대수 중 21%를 차지하여 디젤 엔진에 대한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기아차는 신형 K7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3.0 가솔린 모델을 없애고 3.3 가솔린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다른 업체의 동급 3.0 가솔린 모델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갖췄으면서도 가격대는 비슷하게 책정하였다.

가솔린과 디젤 모델 전 트림에서 선택이 가능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같은 고급 사양의 선택 비중이 40%를 넘었으며 내장 색상에 있어서도 블랙이 95% 가까이 차지했던 기존과는 달리 블랙 선택 비중이 77%로 낮아지고 브라운 색상은 21%로 높아지는 등 고객의 선택이 다양해졌다. 준대형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당연히 보수적인 자동차 사양을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다.

 

표2. K7 예약 판매 엔진 구성

□ K7 적용 신기술

기아차는 국내 자동차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 개발하여 K7에 장착하였다. 연구 기간만 3년 2개월이 걸렸다. 8단 자동변속기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인 트랜스 미션 컨트롤 유닛(TCU: Transmission Control Unit)도 독자 개발 개발하였다.

◆ 2016년 All New K7 총평

기아자동차는 일단 초기 예약 현황이 순조로운 것으로 보아, 일단 소비자의 마음은 사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자동차 사 최초로 8단 자동 변속기의 독자 개발로 연비와 성능을 올린 것은 칭찬할 만 하다. 그러나 기아자동차는 2011년에 출시한 동급 모델인 그랜져와 힘겨운 싸움을 해야한다. 그랜져는 이미 출시 5년이 지나도 년간 8만대나 팔리는 준대형차의 괴물이다. 현대차 그랜져와 독자성을 부각하고, GM의 워드카인 임팔라와의 차별화에 성공해야 치열한 준대형 자동차 시장에 안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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