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소형 SUV 시장 겨냥한 기아자동차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Niro)’ [국내 자동차 모델]

기아자동차가 2016년 2월 11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16 시카고 오토쇼’에서 친환경 소형 SUV ‘니로(Niro)’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자동차 니로(Niro) 시카고 모터쇼 발표

니로(Niro) 세그먼트

니로(Niro)는 국산 SUV 최초 HEV 모델이자 현대•기아차가 국내에 내놓는 첫 번째 B세그먼트(소형) SUV다. B세그먼트 SUV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성장세가 큰 시장이다. 

한국자동차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소형 SUV시장은 지난해 8만8659대로 2014년 대비 195% 성장했다. ‘니로(Niro)’는 기아차에서 처음 선보이는 소형 SUV이자 국산 최초 하이브리드 SUV로 내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티볼리와 QM3, 한국GM의 트랙스 등이 포진한 소형 SUV 시장은 연간 8만대 수준으로 성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티볼리와 비교해 축거가 100㎜나 커 실내공간이 넓은데다 하이브리드차라는 이점 때문에 연비까지 좋다"며 "연비 좋은 소형 SUV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니로(Niro) 특징

니로(Niro)는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 및 변속기 탑재, 초고장력 강판 53% 확대 적용 및 알루미늄 소재 활용 등 기아차의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시카고 모텨쇼에서 공개된 니로(Niro)

니로(Niro) 제원

니로(Niro)는 전장 4355㎜, 전폭 1800㎜, 전고 1535㎜, 축거 2700㎜로 국산 소형 SUV 중 최대 수준의 제원을 확보해 공간 활용 능력을 극대화했다. 니로의 휠베이스는 106.3인치(약 2천700mm)로 비슷한 체구의 쌍용차 티볼리(2천600mm), 쉐보레 트랙스(2천555mm)보다 길다. 이로 인해 넓은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니로(Niro) 엔진 및 트랜스미션 사양

기아차의 첫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개발된 니로(Niro)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1.6 카파 GDI 엔진 및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가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전용 1.6 카파 GDI 엔진은 최대 출력 105마력, 최대 토크 15.0㎏f•m, 모터는 최대 출력 43.5마력(32kw 환산 시), 최대 토크 17.3㎏f•m로 동력성능을 확보하는 동시에 1.56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하여 연비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배터리는 차량 뒷좌석 아랫쪽에 위치해 휠베이스(축거) 공간을 확보했다. 평균 연비는 50 mpg(미국기준, 약 21.5km/l)다. 

 

기아자동차 니로(Niro) 엔진룸

니로(Niro) 신기술 적용

일반 강판보다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인장강도 60㎏/㎟급 이상)을 53% 적용했다. 연비 향상을 위해 후드, 서스펜션 부품 그리고 브레이크 캘리퍼 등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여 차체의 무게를 줄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니로(Niro)에는 ECO-DAS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는 지난 16년 1월 14일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도 적용된 기술이다. ‘친환경 운전 보조시스템’이라 불리는 ECO-DAS는 크게 관성주행 시스템과 배터리 충방전 예측 관리 시스템으로 나눠진다.

관성주행 시스템은 다양한 도로 전방 상황을 예측해 운전자에게 가속 페달을 떼는 시점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터리 충방전 예측 관리 시스템은 오르막 및 내리막 길에서 배터리 사용을 극대화시킨다. 도로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잔량에 따라 미리 충전하거나 방전시킬 수 있다.

니로(Niro) 개발과정 및 판매 목표

니로(Niro)는 현대자동차 기술 연구소 디자인센터와 미국디자인센터가 협업해 만든 차량이다. 기아차는 니로의 차량 무게 경량화를 위해 12볼트 납축전지를 탑재하지 않았다. 12볼트 납축전지는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시동용 전원 전지로 주로 활용됐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12볼트 납축전지 대신 리튬이온 배터리로 고연비를 실현하겠다는 것이 기아차의 전략이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니로에는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동시 호환되는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UVO3'가 적용될 것이다.

니로(NIRO) UVO3

 기아차는 니로(Niro)를 국내외 시장을 합쳐 연간 6만5,000대 판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 상반기 하이브리드(HEV), 내년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순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의 소비자들이 기아자동차의 니로(Niro)를 쌍용자동차 티볼리를 타켓팅으로 한 소형 SUV로 볼 지 아니면, 기아자동차에서 여전히 판매가 부진한 소형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볼 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 현대자동차 형제 차종(?) 이이오닉에 대하여 알고 싶으면 다음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2016/02/11 - [자동차 모델/국내 자동차 모델] - 2. 현대자동차 친환경차 2016년 아이오닉, IONIQ [자동차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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